맨유 박지성 결장속 버밍엄 상대 1대0 승리
2009-08-16 스포츠 연예팀
박지성이 결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의 결장속에 2009-10시즌 홈 개막전에서 버밍엄을 꺾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각) 오후9시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버밍엄과의 시즌 첫 경기서 웨인 루니(24)의 결승골로 버밍엄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맨유는 승점3점을 선취했다.
이날 경기서 전반33분에 나온 첫골은 루니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맨유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22)가 띄워준 볼을 버밍엄 위험지역 정면에 있던 공격수 루니가 받아 헤딩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볼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루니가 재차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맨유는 개막전 승리로 오는 20일 또 다른 승격팀 번리와 리그 2라운드를 치르고 23일에는 조원희(25)의 소속팀인 위건과 리그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결승골의 터트린 맨유의 루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