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강칠구 동메달, "후원사와 소속팀도 없지만..."
2009-08-17 스포츠 연예팀
영화 ‘국가대표’의 흥행에 힘입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강칠구가 2009 국제스키연맹컵 국제스키점프대회에서 동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강칠구는 지난 15일 독일에서 열린 K-95 경기에서 1, 2 차 합계 203.5점을 받으며 오스트리아의 토마스 라크너와 공동 3위에 랭크됐다.
1차전에서는 86.5m를 뛰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강칠구는 2차전에서 이번 대회서 가장 먼 95m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한편 강칠구 선수는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모델로 마땅한 소속팀이나 후원 없이 스키점프 선수로 활약 중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