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일본 데뷔, "죽는날 까지 도전하겠다!"

2009-08-17     스포츠 연예팀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태진아는 1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본 데뷔기념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 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일본에서도 꼭 성공해서 아시아의 태진아가 될 것을 굳게 약속한다”라며 “물론 불안하지만 나는 죽는 날까지 도전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일본인 작곡가 마하 케이스케는 “태진아의 뛰어난 가창력은 엔카와 팝송, 재즈 컨트리송,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 일본 가요관계자들이 태진아에게 장르를 초월해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어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타이틀곡 ‘스마나이’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짐이 되기 싫어 떠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이날 행사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탤런트 견미리가 사회를 맡아 가수 송대관, 마야, 채연, 진미령, 성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