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드림'제작진에 출연료 백지위임" 속사정은?

2009-08-17     스포츠연예팀
SBS 월화 드라마 ‘드림’에 출연 중인 마르코가 제작진에 출연료를 백지 위임했다.

당초 마르코는 소속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출연료 책정에 상당한 이견 차이를 보이면서 드라마 출연에 난항을 겪었다. 드라마가 4회째 방영될때까지 출연 계약을 매듭짓지못하자 항간에는 마르코가 ‘드림’에서 하차할지도 모른다는 소문까지 흘러나왔다.

마르코는 지난 4일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초반 시청률이 부진한데, 이렇게 시간을 끄는 모습이 드라마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출연료 문제로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출연료 책정을 제작사에게 전면 위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드림’은 손담비, 주진모, 김범 등 화려한 출연진과 스포츠 에이전트와 격투기라는 이색 소재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