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 이렇게 씻어도 신종 플루 예방"
2009-08-18 이완재 기자
신종플루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신종플루 뿐 아니라 독감 걱정도 앞선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특히 면역이 약한 학생들과 노년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집단으로 보내는 학생들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부지부(본부장 현기붕)은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손씻기 요령을 제시했다.
(1) 흐르는 물로 손을 적시고 일정량의 항균 비누를 바른다.
(2) 비누와 물이 손의 모든 표면에 묻도록 한다.
(3)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
(4)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 대고 문질러 준다.
(5)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 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6) 손가락 등을 반대편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 준다.
(7)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준다.
(8)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한다.
(9) 흐르는 물로 비누를 헹구어 낸다.
(10) 종이 타월이나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손의 물기를 제거한다. 젖은 타월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서식할 수 있다. 특히 세균은 온기와 습기를 좋아하므로, 손의 물기를 잘 닦아내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