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네티즌 애도 물결 "하늘이 무너지는 듯"
2009-08-18 김미경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국민들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18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믿기 어렵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 전 대통령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 주요 포털 게시판을 비롯해 블로그, 커뮤니티등에는 '근조'를 뜻하는 '▶◀(검은 리본)' 이모티콘을 단 게시물이 올라오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놀랍고도 슬프다. 우리는 모두 잃은 것인가요”, “편히 쉬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길 바란다”이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