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어린이 감성 뮤지컬 '꾸루꾸루와 친구들' 19일 개막
2009-08-18 정일아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일아 기자] 공중파와 케이블TV에서 인기리에 방영 되고있는 '꾸루꾸루와 친구들'을 이제 뮤지컬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예술 전문 신문 '아츠뉴스'는 19일부터 9월6일까지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뮤지컬 '꾸루꾸루와 친구들'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무대 위 캐릭터와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체험을 맛 볼 수 있는 '감성체험 뮤지컬'로 꾸며지는 점이 특징이다..
실감나는 초록숲을 재현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 실제 비가 내리기도 하고, 5m가 넘는 나무들이 쑥쑥 자라나기도 한다. 요즘 도시 아이들은 보기 힘든 무지개까지도 특수조명을 이용해 거의 그대로 재현해 냈다. 특히 함박눈이 실감나게 펑펑 내리는 마지막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주인공 꾸루꾸루를 비롯해 너구리 쿠리, 고양이 랄라, 팬더 핀핀, 박쥐 토토등이 출연하여 흥미롭고 익살맞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TV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관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준다.
아이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주인공과 울고 웃으며 자연과 쉽게 동화되고 풍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으며 부모들도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과 서로 공감하며 감성적으로 한층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아츠뉴스'측은 소개했다.
공연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하루에 2차례씩 이루어진다.
한편 19일 첫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12년만에 컴백한 댄스그룹 '노이즈'가 무료 팬 사인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