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 대통령 서거, 유서는 지금 어디에?
2009-08-18 김미경 기자
김대중 前 대통령이 8월 18일 오후 1시 43분 끝내 서거함에 따라서 김 전 대통령의 유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유서를 작성했으며 박지원 전 비서실장을 불러 유서를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유서에는 자녀들에 대한 재산분배 이야기가 담겨 진 것으로 전해지며 알려지지 않은 비자금 액수 등이 자세히 나와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서거와 관련,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원 전 비서실장은 이 날 이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박 비서실장, 권노갑, 한화갑, 한광옥 전 의원 등이 김 전 대통령의 임종을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