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추모 “큰 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2009-08-19 스포츠연예팀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태연은 18일 오후 8시 MC로 출연중인 MBC 라디오(91.9Mz)의 '태연의 친한친구' 오프닝에서 "큰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청취자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이어 "고인이 되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며 명복을 빌었다.
태연은 지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애도를 표한 바 있다.
한편,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1시40분께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서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