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이효리 눈물, 김국환 팀 전원 통과..구슬기 팀은 분열!?

2009-08-22     스포츠 연예팀

Mnet '슈퍼스타K'에서 거침없는 조언과 독설을 내뿜던 이효리를 눈물짓게 만든 김국환의 팀 전원이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방송된 '슈퍼스타K'에서 김국환 씨가 속한 5인조 팀이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선보였고 이들의 사연과 진심이 전해진 것이다. 이때 이효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국환 씨는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팀원들은 다른 팀들처럼 댄스곡을 할 수 없었다. 경쟁을 하기 위해 온 자리인 만큼 나 하나 때문에 춤과 노래를 다 보여줄 수 있는 댄스곡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 먼저 발라드 곡을 선택하며 내가 이번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팀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예상대로 김국환 이하 '여인천하'팀의 다섯 멤버는 전원이 합격했다. 1차 5인조 팀 미션에서 팀당 2~3명 통과가 기본인 것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과거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춤 신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구슬기 팀은 팀원간 부조화로 실수를 연발해 결국 1명만 통과하게 됐다. 구슬기 팀의 미션 통과자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