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저 신종플루 감염 아니에요~!” 직접해명
2009-08-24 스포츠 연예팀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열연중인 배우 이완이 신종플루 감염설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이완은 지난 2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종플루 감염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완이 이처럼 신종플루와 관련한 해명에 나선 것은 드라마 태삼 출연진들이 미국 라스베이커스 촬영 이후 격리수용되는 일을 겪고 난 이후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스태프 중 일부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지성을 포함한 스태프 30여 명이 격리 수용되고 촬영이 일주일 이상 지연되는 사태를 맞았던 것.
이들 중 특히 이완은 당시 열감을 호소하는 등 신종플루에 걸린게 아닌가 하는 많은 의혹을 받아왔다.
이완은 당시 열감을 호소하며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오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완은 “신종플루는 나도 의심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사실 당시 몸이 굉장히 안 좋았아 신종플루가 아닌가 의심했었다”면서 “열도 나고 몸이 너무 아팠는데, 나 포함 엄마와 누나 모두 괜찮은 거 보면 괜찮은 거 같다”며 자신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