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최성 췌장암으로 별세..향년 81세

2009-08-24     정일아 기자

원로영화배우 최성(본명 최영준) 씨가 24일 오전 5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14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영희 씨와 아들 최정원(성남아트센터 총무과), 최대원(영화배우) 씨가 있다.


1928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허장강, 이해룡, 이대엽, 박노식 등과 함께 50~70년대 영화계를 이끈 대표적인 배우다.

작품으로는 '낙화유수' '오발탄'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이 있다. 또한 '연애소설'(2002), '하늘정원'(2003) 등 2000년대에도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제3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연기상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