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유작, 충무로영화제 폐막작으로 본다~

2009-08-24     스포츠 연예팀

故 장자연의 유작이 24일 개막하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화제의 작품은 강석범 감독의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화이트리시네마 제작)으로 생전의 장자연이 직접 출연한 작품이다.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페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자산관리사 정승필이 완벽한 약혼녀와의 결혼, 100억원대 계약을 눈 앞에 두고 홀연히 사라진 뒤 이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 이범수가 주인공 정승필 역할을 맡았고 김민선 손창민 김뢰하가 출연하며 2006년 김래원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를 연출한 강석범 감독의 신작이다.

장자연은 사망하기 전인 지난 연말 이 영화의 촬영을 마쳤고, 남자주인공인 이범수의 요가 선생님으로 잠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사진=고 장자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