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 태혜지, 쫑파티..만감교차! "나만 러브라인 없었다~"

2009-08-26     스포츠 연예팀
"정든 촬영장을 떠나다니 만감이 교차한다. 눈물이 날 것 같다"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쫑파티에 참석한 최은경의 말이다.

그는 "'태혜지'가 없었다면 아나운서로만 알려졌던 내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믿어주시고 맡겨주신 분들, 봐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 중에서 나 혼자 러브라인이 없어서 섭섭했다"고 장난스런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최은경은 극중 극성스러운 강남엄마 '준수 엄마'로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었다. '태혜지'는 다음달 4일 종영된다. 후속으로는 '지붕 뚫고 하이킥'이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