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어떻게 달라졌지?

1999-11-30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제성과 안정선을 보강한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모델을 9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형 디젤 전 모델에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경제운전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주는 '경제운전안내시스템(에코 드라이빙)'을 기본 적용해 실연비 향상을 도모했다.

또 디럭스 모델부터는 한쪽 바퀴가 진흙길, 빙판길 등에  빠져 헛돌 경우 쉽게 빠져나오도록 돕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가 선택 혹은 기본 장착됐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ECM 룸미러 & 하이패스시스템(ETCS)'를 럭셔리급 이상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일체형이던 시동키와 무선도어 잠금 리모콘을 분리해 기존의 투박한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디젤모델은 △12인승 디젤 왜건 CVX 1천809만~2천73만원 △11인승 디젤 왜건 CVX 2천8만~2천87만원 △11인승 디젤 왜건 HVX 2천508만원 △3인승 디젤 밴 CVX 1천657만~1천886만원 △5인승 디젤 밴 1천701만~1천956만원 △12인승 LPI 왜건 CVX 1천774만~1천973만원 △3인승 LPI 밴 CVX 1천607만~1천715만원 △5인승 LPI 밴 CVX 1천651만~1천767만원이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2007년 5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9만5천762대가 팔린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특히 올해 5월 3천279대, 6월 4천305대로 판매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7월엔 5천115대를 팔아 출시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