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결혼 인정.. 24년 연인 ‘주리첸’이 누구야?

2009-08-31     스포츠연예팀

홍콩 배우 유덕화(刘华)가 29일 결혼 사실을 공식인정하면서 연인 주리첸(朱丽uc0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대만 언론이 공개한 유덕화와 주리첸의 혼인 신고 서류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6월 23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덕화는 지난 29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혼인신고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남김으로써 결혼 사실을 밝히면서 그의 연인 주리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리첸은 말레이시아 화교로 미인대회 출신이며, 유덕화의 무명시절부터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교제한 지는 올해로 24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랜 연애기간만큼 두 사람은 수차례 결혼설과 각종 낭설들에 시달려야 했다.

지난해 두 사람은 이미 비밀결혼식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쌍둥이 딸까지 두고 있다는 루머로 곤혹을 치렀다.

이에 대해 유덕화는 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연예인의 연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더욱 힘들 것이다"며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자식도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