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격 디자인 '코비폰'으로 신세대 공략

2009-09-01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풀 터치폰 '코비(Corby, S3650)'를 유럽 등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비는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뒷부분에도 곡선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세대들의 성향에 맞춰 오렌지, 핑크, 옐로, 화이트 등 다양한 원색 컬러를 동시에 채택했다. 휴대전화를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신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했고 사진, 동영상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아기자기한 만화 캐릭터(Cartoon) 사용자환경(UI)을 채용했고, 200만 화소 카메라, FM 라디오, MP3, USB 2.0, 블루투스, 원핑거 줌, 전자사전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코비는 이달 중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출시되며 국내에는 4분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