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년형 쏘울, '인테리어가 확 바뀌었네'

2009-09-01     유성용 기자

기아자동차가 '2010년형 쏘울'을 1일부터 시판했다.


2010년 쏘올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 인터레어의 고급화.세련된 형상의 수동겸용 부츠 타입(변속 레버가 인조가죽으로 감싸진 형태) 자동변속기를 적용,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으로 계기판 그래픽을 바꾸고 클러스터 주변에는 고급 블랙 크롬도금을 적용했다.

또 팔걸이와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암레스트형 콘솔박스를 설치,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특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신규 16인치 플라워 휠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 키와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등을 적용해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차량에도 실주행 시 연비개선효과가 탁월한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계기판 중앙의 트립 컴퓨터에는 평균 연비와 순간연비, 주행 시간과 주행가능 거리표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아울러 쏘울의 독특한 디자인에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튜온(TUON)용품으로 3종류의 바디 데칼(플라워, 펜시, 스포츠 데칼)을 추가하는 등 튜온 옵션을 다양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판매가격은 종전 가격보다 평균 30만 원가량 오른 ▲가솔린 1.6 모델 1천301만~1천863만원 ▲가솔린 2.0 모델 1천700만~1천958만원 ▲디젤 1.6 모델 1천537만~2천132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2010년형 쏘울'의 시판을 기념해 쏘울 구입 예정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응모자에 한해 신규 바디 데칼 중 한 가지를 무상 장착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