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일본인 아내 타니루미코 "빠가가 모닝콜?!"
2009-09-01 스포츠 연예팀
가수 김정민이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첫 동반 예능출연으로 화제다.
김정민은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자기야) 최근 녹화에서 한일 양국의 스타 부부 탄생으로 결혼식부터 화제였던 일본 아이돌 출신의 아내 타니 루미코와 출연했다.
김정민은 국경이 달라 겪을 수밖에 없는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도 공개하며 귀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서로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던 신혼 초 ‘빠가’라는 단어 때문에 오해하고 황당해 했던 사연을 전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빠가라는 말을 모닝콜로 잘못 알고 쓴 것.
이에 루미코는 “그런 뜻이 아니다”며 “귀여운 뜻으로 ‘언제까지 잘 꺼야? 이자식(?)’이란 뜻으로 쓴 것 뿐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의 아내 타니 루미코는 일본 그룹 ‘하로프로젝트’ 멤버로 아이돌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6월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처음 만난 김정민와 루미코는 그해 10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