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구설수, "나만 이상한 사람 된 것 같아"
2009-09-01 스포츠 연예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용규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8월 31일 이용규의 미니홈피에 김 모씨가 “내 여자친구에게 밤늦게 술 마시자고 몇 번 전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글은 곧 삭제됐지만 미니홈피를 방문했던 네티즌들에 의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용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진다. 다만 그게 사실이고 제가 인정해야 책임진다. 참고 또 참겠다. 마지막으로”라고 올려 심경을 전했다.
이용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알려졌으니 (김씨가) 사과 글을 올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