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올 하반기 4천400명 공채

2009-09-02     백진주 기자

삼성그룹은 각 계열사의 영업실적이 호전돼 올 하반기 공채를 통해 당초 계획(3천400명)보다 1천 명 늘어난 4천400명의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오는 10~14일 원서를 접수하고 20일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계열사별로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중 이뤄진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맞춰 올 하반기 공채부터 대학 졸업연도와 나이 제한 규정을 폐지하되 계열사별 응시횟수를 3차례로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