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참깨반지' 알고보니 '멜리 다이아몬드'.."가격은?"

2009-09-03     스포츠연예팀

배우 이영애가 '참깨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참깨 다이아'는 화이트 골드에 1부 이하 단위의 매우 작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심플함이 돋보이는 반지로 '서브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린다. 정식 명칭은 멜리 다이아몬드로 사이즈는 0.01캐럿(직경 3.05mm) 이하의 작은 사이즈인 것이 특징이다.

참깨 다이아몬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커다란 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예비 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큰 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의 10분의 1선이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해외의 경우 대부분 약혼 반지는 3캐럿 이상의 매우 큰 반지를 선호하지만 결혼 예물로는 실용적인 링 게이지 반지를 주로 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예비 부부들의 예물이 실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반지의 라인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매우 작지만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는 평상시에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 귀국 당시 이영애가 착용했던 예물 시계는 매장에서 880만 원에서 132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로렉스의 '로렉스 콤비' 라인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