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블랙데이' 공연 시작으로 전국 투어

2007-04-12     연합뉴스

    

가수 테이(24)가 전국 투어에 나선다.

4집 타이틀곡 '같은 베개'로 활동중인 테이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의 네번째 설레임-사랑하기 좋은 날'이란 제목의 투어 공연을 펼친다. 구체적인 지방 공연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았다.

'첫번째 설레임' 공연은 2004년 3월 시작됐다. 이번 서울 공연은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고받지 못한 싱글 남녀들이 자장면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이색 기념일인 '블랙데이'에 맞춰 기획된 무대.

테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솔로들의 외로움을 감미로운 발라드로 위로해주겠다"며 "그간의 공연 노하우를 쏟아부어 따뜻한 무대로 꾸밀 것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16일부터 KBS 2FM(89.1㎒) '테이의 뮤직 아일랜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