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딸 "엄마가 무슨 컴퓨터 미인?!"

2009-09-08     스포츠 연예팀

배우 황신혜가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을 납득하지 못하는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황신혜는 자신과 똑같이 닮은 딸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어느날 학교를 다녀온 딸아이가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내게 학교 선생님이 엄마를 컴퓨터 미인이라고 했다”라며 “‘엄마가 컴퓨터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았지?라고 신기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너무 예뻐서 컴퓨터 미인이라 불리게 됐다고 설명했다”며 “하지만 딸이 그 말을 믿지 않고, ‘컴퓨터가 너무 오래돼 고장났나봐’라고 말해 날 웃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황신혜 외에도 KBS 새 월화극 '공주가 돌아왔다'의 주역 오연수, 이재황이 출연한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