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바니 무기한 연기.."재범 장난스런 모습 내보낼 수 없어"
2009-09-08 스포츠연예팀
케이블 음악전문방송 엠넷은 ‘와일드 바니’ 마지막회 방송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와일드 버니’ 제작진은 2PM 리더 재범의 한국 비하발언과 관련 “논란의 중심인 재범의 장난스런 모습 등이 방송을 탈 경우, 2PM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방송을 무기한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범은 2005년 미국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 비하 글을 올렸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재범은 공식사과문을 올리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노다지'를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 일정을 중단했다. ‘탈퇴’의사를 밝힌 뒤 미국으로 출국, 당분간 휴식기간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