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애정발언 뒤늦게 화제, "모국인 한국에 더 있고싶다"
2009-09-09 스포츠 연예팀
한국비난발언으로 논란이 돼 2PM을 자진탈퇴한 리더 재범의 한국애정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재범이 지난 2006년 친구들의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에 1년 더 있고 싶어" "JYP(연습생)으로서가 아닌 한국인으로 지내고 싶어" 등의 발언과 한국을 '모국'(motherland)이라고 일컫는 등 한국에서의 생활을 좋게 표현한 방명록 글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글들이 재범이 탈퇴한 후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팬들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재범은 4년전 연습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싫다"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라 바로 사과문을 게재하고 대응했지만 성난 네티즌들의 마음을 돌릴수가 없었다.
한편, 한국 비하 파문으로 2PM 탈퇴 후 8일 오후 미국 시애틀로 돌아간 재범이 가족과 재회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유투브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동영상을 올린 이는 "시애틀에 도착한 재범이 어머니로 보이는 한 여성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리며 연신 '죄송하다'로 말했다"고 언급해 재범이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