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하반기 4천200명 신규 채용
2009-09-09 백진주 기자
LG그룹은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2천600명과 기능직 1천600명 등 총 4천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전자부문 3천600명(대졸 2천200명) ▲화학부문 300명(대졸 100명) ▲통신·서비스 부문 300명(대졸 300명) 등이다.
LG전자는 휴대전화와 TV,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와 시스템 에어컨 분야 등의 R&D 인력을, LG디스플레이는 영업·마케팅·생산 및 신사업 분야 R&D 인력을 중점적으로 뽑는다.
LG이노텍은 LED 사업강화에 따라 R&D, 생산관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석유화학사업을 비롯해 새로운 성장사업인 전지,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생산 엔지니어와 R&D 인력을 선발한다. LG하우시스는 환경·에너지 절감형 건축자재, 산업용 소재 분야 R&D 인력을 채용한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이 정보통신기술,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전분야에서 선발하고 LG CNS는 IT 개발, 분석·설계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 LG상사는 자원·원자재 등 사업분야를, 서브원은 구매, 영업, 건물관리 분야를 담당할 인력을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