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마지막 모습 공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
2009-09-10 스포츠 연예팀
오랜 암 투병으로 보는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고 장진영의 마지막 모습이 조선희 작가의 카메라를 통해 사진으로 공개된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조선희 작가가 찍은 장진영의 생전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평소 장진영과 친분이 두터웠던 조선희 작가는 장진영이 투병하는 동안 자주 만남을 가졌고 지난 6월 장진영의 생일파티는 물론 9월 4일 장례식 풍경까지 카메라에 담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희는 9월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장진영이 죽기 전 ‘나 많이 달라졌다. 아프고 나서 성격적으로나 더 좋아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내가 본 여자 중 제일 아름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장진영은 고인이 된 후에도 유언으로 기부활동의사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여유만만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