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체육이 공존한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

2009-09-10     뉴스관리자

문화 그리고 체육, 어떠한 관련성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두 테마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로 하나가 됐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은 서울 88올림픽의 역사가 숨 쉬는 올림픽공원 내에 자리하면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림픽공원은 43만여 평의 대지에 갖가지 체육시설을 집결시킨 곳이다. 이곳은 서울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 접해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스포츠의 수도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 내에는 올림픽체조경기장, 올림픽펜싱경기장을 비롯해 올림픽수영장, 올림픽테니스장, 벨로드롬 등 대형 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이러한 경기장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센터로 개발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올림픽공원 스포츠센터에서는 배드민턴, 수영, 아쿠아로빅, 에어로빅, 탁구, 검도, 요가 등의 스포츠 강좌가 열린다. 올림픽공원의 수영교실을 이용한 대학생 김지현(22)씨는 “올림픽공원 스포츠센터는 보통 수영장보다 규모도 크고 저렴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 역시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 향유를 위해 팔을 걷었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은 지난 9월 5일 구혜선의 음반발표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이곳은 다목적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1,184석의 규모를 자랑한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은 큰 규모에 맞는 대작들이 줄줄이 공연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이, 12월에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 준비됐다. 지난 9월 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올림픽역도경기장)을 찾은 회사원 안승기(27)씨는 “신설 공연장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다. 직접 안에서 공연을 보니 규모도 규모지만 좌석이나 여러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 같다”며 “외벽에 걸려있는 포스터들을 보니 앞으로 큰 작품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테이지=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