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휴먼다큐 '해바라기' 목소리 기부 동참

가수 강수지 MBC 휴먼다큐멘터리 '해바라기'의 목소리 기부 선행에 나선다.

9월 11일 방송될 ‘해바라기’ 28회는 수호천사 김영은(13)양 가족의 사연. 한창 뛰어 놀 나이임에도 엄마 아빠 간병에 매달려야 하는 애어른 영은이의 안타까운의 사연을 강수지는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수지는 목소리 기부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 강수지는 “이런 좋은 일에 참여기회를 얻게 돼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며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바라기’는 시청자들의 ARS 전화 모금을 통해 주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강수지 외에도 김서형, 김미화, 양정아, 소유진, 이광기, 오현경 등이 참여했다.

한편 강수지씨는 ‘보랏빛 향기’, ‘흩어진 나날들’, ‘시간 속의 향기’, ‘그대 사랑’ 등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 1월 두 번째 싱글 ‘Thanks always'로 활동했다. 현재는 새롭게 시작한 차(茶) 사업 CEO로 변신중이다.

방송은 9월 11일 오후 3시 5분 방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