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이' 한승훈 "게이로 오해 받아 자살 생각…" 충격 고백
2009-09-10 스포츠 연예팀
개그프로 '웃찾사-오봉이' 와 드라마 '스타일-곽재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훈이 '게이 루머설'과 '성추행'까지 당한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승훈은 “30대 남자 팬에게 꽃다발과 함께 사랑고백을 받고 또 다른 남자로부터 성추행도 당했다”며 이로 인해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나를 게이로 오해하는 친구들 때문에 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며 “가장 힘든 것은 ‘너희 아빠도 게이냐, 게이는 유전이니까’라는 말을 들었을 때”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항창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자살까지 생각 했었다"고 말해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또한 본명 한아람이 여자 이름 같아 아버지가 후에 남자 이름인 ‘승훈’으로 개명했다.
한편 한승훈의 인터뷰는 오늘 밤 9시 ‘tvN ENEWS’에서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