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이 수업중 여교사 머리채 잡고 'XXX'"
2009-09-11 우명환 기자
의정부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10일 오전 11시께 의정부시 모 중학교 체육관에서 J모(55.여) 교사가 1학년 B양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보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체육관에서 2학년 체육수업을 하던 중 B 양이 들어와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수업을 방해했다는 것. J교사는 수업중이니까 빨리 나가라며 B 양의 팔을 잡아 당기자 B 양이 'XXX' 이라고 욕을 했다.
J교사는 나무라자 B 양이 머리채를 잡고 발로 허벅지를 찼다고 설명했다.
폭행당한 뒤 머리와 다리에 통증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 양은 전 교사의 이같은 주장에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