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컴백 "13kg감량 모습 화보로 확인하세요~"
2009-09-11 스포츠연예
최근 13kg 체중 감량을 성공한 이하얀은 10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린 '다이어트 워 3' 간담회에 참석해 "몸무게가 75kg이었다. 68.2㎏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금은 13㎏를 감량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화보집을 준비중이다. 이번 화보촬영을 통해 단순히 화보집이 아닌 활동에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 174㎝, 몸무게 51㎏로 매력적인 몸매의 소유자였던 이하얀은 지난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배우 허준호와 이혼 등 개인적인 아픔을 겪으며 활동을 중단하면서 체중이 20kg나 급격히 늘었다.
그는 "너무 창피해서 방송에 출연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생인 딸이 절실히 원해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다이어트 워 3' 초반에 탈락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는 "화가나 폭식을 했다. 사람들에게 도전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암담했다. 안되겠다 싶어 패자부활전에 도전했다. 하루 18시간 씩 걷고 뛰었다. 최소 하루 10km 움직였다. 척추 디스크라는 신체의 고통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