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철골 붕괴사고.."11층 수도배관에 사람 매달려 구조 중"

2009-09-11     김미경 기자
11일 오전 10시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건설 공사 현장에서 대형 타워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여의도 119 관계자는 “크레인이 들고 있던 철골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11층 높이 수도배관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 상태로 구조 중에 있다"고 전했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는 2007년 9월에도 공사 현장 옆 도로가 길이 50m가 30여m 깊이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