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야, 선덕여왕 뒤 잇는다.."한류스타 캐스팅!"
2009-09-11 스포츠연예팀
MBC는 최근 엄기영 MBC 사장 및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MBC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김해시와 드라마 ‘가야’ 제작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양측이 가야를 소재로 한 대하 사극을 제작하기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한 것이다.
양측은 철기문명과 해양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뤘던 가야의 건국신화를 이 드라마에서 다루기로 했으며 감독은 `그대 그리고 나', '식객' 등을 연출한 최종수씨가 맡았다.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들을 주연배우로 캐스팅해 올해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0년 5월께부터 32부작 특집극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종간 시장은 "`가야'는 단순한 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고대사 복원을 위한 `가야 프로젝트'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김해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한류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