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아름이' 유사라, 모든게 거짓말 "죽고싶다..."

2009-09-12     스포츠 연예팀
지난 8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유사라가 방송사의 악의적인 편집과 악플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사라는 ‘아는 오빠’가 400여명으로 와인 먹고 싶을 때 와인을 사주는 ‘와인 오빠’, 시험 볼 때 공부를 도와주는 ‘시험 오빠’ 등 현실 속의 ‘공대 아름이’로 출연했다.

한 공과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사라는 이런 오빠들에 숫자에 비해 아는 여자 친구는 3명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이 방송에서 비쳐진 유사라의 모습은 사실 시청률을 의식한 방송사의 의도적인 진행에 따른 것. 유사라는 세계닷컴과의 통화에서 "학과 남자 수가 400명인 것이지 사실 막상 연락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며 "작가 분이 대본을 주며 그대로 하라고 했다. '와인 오빠도'도 없고, 어장 관리라는 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여자 친구도 10여명이 있다고 말하자, 작가 분이 그냥 3명으로 가자고 해서 갔을 뿐"이라고 덧붙혔다.

하지만 이 것은 방송사의 편집에 따른 것으로 유사라는 “정말 대본인데 어쩜 편집을 그렇게 했는지.. 그 앞에 나온 남자들은 나아는 사람도 아닌데 진짜 작가언니한테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특히 “아무도 내마음을 몰라준다. 사람이 싫다. 너무 싫다. 죽고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사라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한편 유사라는 현재 QTV ‘왕관은 내꺼야’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유사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