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마지막 무대, 우영 눈물 포착 네티즌 "울컥"

2009-09-13     스포츠 연예팀

2PM의 우영이 눈물을 참는 모습이 방송에서 포착돼 네이트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있다.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지난 5일 오후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류콘서트 '2009 인천 코리안뮤직웨이브 페스티벌' 녹화 방송이고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재범이 연습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글이 구설수에 올랐던 당일 진행된 것. 이날 공연이 끝난후 2PM의 재범은 90도 가까이 허리숙여 인사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우영이 눈물을 머금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우영은 6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글을 "2PM 우리는 7명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다"고 바꾸고 재범을 옹호하는 듯한 뜻을 내비쳤으나 멤버 감싸기로 비춰져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자 이날 오후 글을 삭제했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란 한국 비난 발언으로 논란이 돼자 사과의 표시를 했으나 파문 4일 만인 지난 8일 2PM 탈퇴 의사를 밝히고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