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도다 감초 조연들의 활약 '양희경, 이정섭, 로버트 할리'

2009-09-13     스포츠 연예팀
13일 방송된 MBC '탐나는 도다'에서는 양희경, 이정섭, 로버트 할리가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규(임주환 분)의 모친 엄씨 부인 역을 맡은 양희경은 맛깔난 연기로 버진(서우 분)의 규방수업을 총괄 지휘한다. 이는 박규와 버진의 사이를 오해 한 것에서 시작된다.

박규는 탐라와 가족들을 그리며 눈물짓는 버진이 안쓰러워 한강으로 데려간갔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는 모습을 엄씨부인에게 들켜 큰 곤혹을 치른다.

버진에게 규방수업을 시키는 김훈장 역을 맡은 이정섭은 양가 규수들을 상대로 하는 신부수업 전문 훈장으로 나온다.

이날 이정섭은 버진에게 걸음걸이를 가르치기 위해 직접 치마를 입고 걸음걸이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로버트 할리는 박 연을 맡아 윌리엄(황친빈 분)을 보살피는 모습을 연출했다. 로버트할리는 한국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사진=탐나는 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