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화재훈련으로 15일 10분 운행 중단

2009-09-14     김미경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재난대비 훈련 때문에 15일 오후 2시부터 10분간 지하철 2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열차 내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난 경우에 대비,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공사 직원ㆍ소방대원ㆍ경찰 등 90여명과 일반 승객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진압ㆍ승객대피 등의 훈련을 할 예정이다.

실제 승객이 참여하는 훈련인 만큼 열차 내 안내방송을 하고 역에 구급대원과 경찰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