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쌍둥이딸 성격은 날 닮았어?!"

2009-09-14     스포츠연예팀
2년 반에 방송에 컴백한 가수 싸이가 쌍둥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싸이(본명 박재상)는 12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쌍둥이 딸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생긴건 엄마를 닮았다. 딸이 날 닮으면 곤란하다"며 "그런데 성격은 다소 나를 닮은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걸어가서 CD를 틀고 춤을 너무 춰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데뷔곡 '새'로 오프닝을 장식한 싸이는 '환희', '위아더월드', '연예인', '소나기', '챔피언'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 레이저와 불꽃, 리프트 등 화려한 특수효과를 총 동원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