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소득신고 때 부동산.인세수입 뺐다"

2009-09-14     조창용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작년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부동산과 인세 수입을 누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정 후보자가 2008년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오피스텔 임대수입(월세 65만원, 보증금 500만원)과 매년 730만∼5천만원이던 강연료, 원고료, 자문료 등이 포함된 기타수입을 뺐다고 주장했다.

 저작권 수입 650만원과 인터넷 도서판매업체인 'YES24'의 고문료도 누락됐다고 강 의원측은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정 후보자가 부동산 임대수입과 인세 수입 등의 신고를 누락해 탈세를 했다"고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