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생계획안 제출…소액주주 3대1 감자 추진
2009-09-15 유성용 기자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쌍용차는 감자와 관련 대주주인 상하이차(SAIC) 보유주식은 보통주 5주를 1주로, 그 외 주주의 주식은 3주를 1주로 각각 병합한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쌍용차의 채무는 산업은행 등에 속한 회생담보 채권 2천605억원, 담보가 없는 회생채권 9천716억원 등 총 1조2천32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