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선덕여왕서 유화 희롱하는 호색한 변신?

2009-09-15     스포츠연예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비담 김남길에 유화를 희롱하는 김춘추 유승호까지 투입되면서 모든 병기들이 총 출동해 시청률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유승호는 15일 방송되는 34회에 본격 등장하지만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춘추는 중국에서 미실파의 수행을 받으며 서라벌로 들어오는데 말을 탈 줄 몰라 걸어서 천리길을 가는 등 허약함으로 미실파를 애태운다.

또한 등장 초반에는 유화를 희롱하고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호색한으로 보여 미실파의 미생과 어울리는 등 덕만의 기대를 어긋나기만 한다.

하지만 김춘추는 미실과 덕만 사이에서 몸값을 높여 어느 순간 덕만과 왕위를 놓고 대결하겠다는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유승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선덕여왕’을 빼놓지 않고 보면서 감을 익히려 노력했다”며 “하루 빨리 현장에 나가 선배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