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입물가 다시 오름세
2009-09-15 김미경 기자
원자재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2.1% 상승했다.
원자재가 5.2% 올라 전월의 -2.9%에서 상승세로 돌아갔고 중간재도 1.3%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자본재는 2.1%, 소비재는 1.4% 떨어졌다.
원자재에서는 원유가 7.7% 상승했고, 동광석 15.8%, 유연탄 6.3%, 아연광석 18.8%, 연광석 14.0%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밀은 7.5% 하락했고, 돼지고기는 3.6%, 쇠고기는 1.4% 떨어졌다. 중간재에서는 니켈 20.1%, 동 11.9%, 알루미늄괴 12.7%, 동판 6.9%, 합금철 8.6%, 스텐레스강판 8.9%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