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부모같은 양희은 고마워" 눈물 펑펑
2009-09-15 스포츠 연예팀
이성미가 양희은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변치않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성미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양희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양희은은 이성미에게 "너 에미없이 자랐다며 일로 와봐. 나하고 밥먹자"며 먼저 다가왔다. 중학교 때부터 양희은의 팬이었던 이성미는 "갑자기 거친 말투로 말을 건 양희은이 안 좋게 보였지만 알고보니 어머니 없이 자란 이성미를 딱하게 여겨 좀 더 챙겨 주고 싶은 마음에 양희은이 건넨 애정 어린 말이었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양희은덕분에 부모에게 받지못한 사랑은 받는 느낌이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성미는 이날 방송에서 선배 개그맨 이홍렬의 지나친 꼼꼼함에 대해 폭로하는 재치있는 말솜씨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