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선거, 과반 득표 실패 18일 결선투표서 끝장!

2009-09-16     유성용 기자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제3대 지부장선거가 재검표를 진행해야할 정도로 치열했다.

과반수 득표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기호 1번 이경훈 후보가 1만2천717표(3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전체 유권자 3만8천198명 중 3만4천568명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 이경훈 후보에 이어 기호 3번 권오일 후보가 1만978표로 2위, 기호 2번 홍성봉 후보가 1만892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의 표차가 불가 86표 밖에 되지 않아 재검표에 나섰다.

한편 1위 이경훈 후보가 득표율 과반에 실패해 오는 18일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이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