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혁 황정음, 황당 코믹 행각.. '발연기 극복!?'

2009-09-16     스포츠 연예팀
고등학생 정준혁과 과외선생님 황정음의 콤비 플레이가 '지붕 뚫고 하이킥'의 파괴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설정부터가 코믹이다. 반말은 기본, 호칭도 '너' 고등학생 정준혁은 막무가내다. 황정음도 이에 질세라 장준혁의 영어 재시험을 대비한 보충수업을 해야 하지만 그 사실을 깜박한 채 술을 마시고 비틀거린다.

결국 두 사람은 취중과외를 하는 황당 상황을 연출한다. 그럼에도 황정음이 술에 취해 부른 전치사 'to'가 답으로 출제됐고, 황정음이 입고 있던 티셔츠에 적힌 문구가 그대로 주관식으로 답이 나오는 운이 따라 정준혁은 97점의 대박점수를 맞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에덴에 동쪽에 나왔던 황정음 발연기가 생각나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단 잘하는 것 같다" "황정음, 정준혁 콤비 플레이의 비중을 늘려달라" "두 사람의 황당 설정이 너무나 재미있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