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공황상태 "얼마나 심적 고통이 컸을까~"

2009-09-16     스포츠연예팀
연습생 시절에 쓴 글에 대한 논란으로 갑작스레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출국한 2PM의 리더 박재범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한 언론매체는 미국에 있는 재범의 친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재범의 최근 근황을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재범은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는 정신적으로 무척 지쳐 있던 상황이라 외부인들과 접촉을 꺼리고 '공황상태'에 빠져 건강 또한 좋지 않았지만 차츰 평온을 찾아가고 있다고. 

친구는 "재범은 매일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체력을 단력하고 있다. 음악 공부도 다시 시작했다. 주말에는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도 나가 옛 교회친구들도 만났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재범 아버지의 친구인 재미교포 김병학 씨의 이메일이 공개됐다. 이메일 속에서 김씨는 "아직도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데 재범이 혼자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얼마나 많은 번뇌와 심적 고통이 오갔을까"라고 안타까움을 전하며 문제가 된 재범의 글에 대한 해명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켰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