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아부해'서 윤상현과 키스신 "생애 첫 경험에 식은땀까지"

2009-09-16     스포츠연예팀
배우 문채원이 생애 첫 키스신에 대한 긴장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상큼 발랄한 구두 디자이너 여의주(문채원 분)은 자신의 일일 집사가 되어주겠다는 동찬(윤상현 분)과 설레는 첫 데이트를 나선다.

하지만 혜나(윤은혜 분)에 대한 마음을 토로하며 힘들어하는 동찬의 모습에 서러운 눈물을 흘리던 의주는 동찬을 다시 찾아가 동찬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며 사랑을 고백한다.

첫 키스신 촬영을 마친 문채원은 “생애 첫 키스신이라 부담감도 크고 식은땀까지 흘릴 만큼 무척이나 긴장이 됐지만 이를 눈치 챈 상현이 오빠가 촬영 현장에서 위트 있게 장난도 쳐주시고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셔서 부담감을 덜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부해’ 촬영 관계자는 “문채원과 윤상현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장면이었고 두 배우 덕분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아름다운 키스신이 연출됐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9월 10일 8회 방송에서 실제를 방불케 하는 취중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문채원의 키스신은 9월 17일 오후 9시 55분되는 10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