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女 투신기도 소동.."아토피 때문에"

2009-09-17     뉴스관리자
16일 오후 10시10분께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A(45.여) 씨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이다 119구조대와 경찰의 설득으로 5시간여 만에 17일 오전 3시30분께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다리 난간을 잡고 있던 A 씨를 설득했으나 여의치 않자 가족들을 데려와 말을 거는 틈일 이용, 투신하려던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 씨가 온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해 이로 인한 고통 때문에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